강원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선수 891명, 임원 및 보호자 417명 등 총 1308명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개최지인 정선군은 각 18개 시·군 대표자들이 뽑은 모범선수단상과 전년도 참가 인원 대비 이번대회 참가선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군에게 주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1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수를 점수로 환산하여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시군에 주어지는 우수선수단상은 원주시선수단이 수상을 하였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창던지기, 투포환, 원반던지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른 지윤호(동해·지체장애)씨가 차지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김현숙 군의장, 최광철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이필용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 종목별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