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에서는 추수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농업인의 사기진작 및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제18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11월 5일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및 김현숙 군의장, 정덕교 정선군농업인단체연합회장, 기관단체장, 지역농업인, 농축산림조합원 및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공이 많은 우수농업인과 유관기관단체 임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하였으며, 영예의 대상인 자랑스런 농업인상에는 안영기(임계면 용동길)씨가 우수농업인상에는 식량작물 부문에 정돈철씨, 원예작물 부문에 신대희씨, 특용작물 부문에 김인중씨, 축산부문에 김수영씨, 임업 부문에 김부주씨가 수상한다.

주요 행사로는 배구, 여자PK 넣기, 하늘높이 슛,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농업인들의 장기자랑 및 경품권 추첨 행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부대 행사로는 생활개선회원 및 다문화 가족 등 읍면별 총 16개 팀이 참가하여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메밀을 테마로 토속 음식인 향토요리 경연대회도 개최되었다.